최근 서울에선 집단행동의 일환으로 수많은 기업과 소비자가 모여 책임감 있는 공급 정책과 동물복지를 지지하는 ‘2024 동물복지 인증 가치소비 페스타’가 열렸습니다.

 

큰 변화를 이끈 양일간의 행사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사단법인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가 주최한 이 행사는 “동물복지, 우리의 선택으로 변화하다”라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11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성수동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전형적인 전시회를 넘어, 식품 공급과 소비 방식에 관해 변화를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습니다.

 

동물복지로의 흥미로운 여정

이번 행사는 동물복지를 다양한 측면으로 다룬 8개의 특색 있는 구역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해 참가자들이 활동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장려했습니다. 몰입감 있는 게임 부스, 암탉의 동물복지 3분 단편영화를 상영하는 미디어 아트 체험관에 이르기까지 참가자들은 윤리적 식품 생산을 이해하고 직접 탐구할 수 있었습니다.

참프레, 풀무원, 해밀과 같은 기업들은 동물복지에 관한 자사의 정책을 선보이고, 참가자들은 스탬프 수집 활동을 통해 각 부스를 적극적으로 살펴보기도 했습니다. 더 많은 부스에 참가할수록 더 많은 상품을 얻을 수 있어 영향력 있고 즐거운 학습이 가능했습니다.

 

글로벌 인사이트와 지역 영향

레버재단이 제작에 참여한 동물복지 안내서엔 코스트코, 메리어트, 써브웨이, 테스코, 던킨과 같은 주요 기업들의 사례가 실려, 한국에서도 기업들의 윤리 의무와 윤리적인 공급이 늘어나는 추세가 강조되었습니다.
레버재단 한국 지속가능성 프로그램 오세교 팀장은 “많은 기업이 동물복지 달걀 전환 정책에 큰 관심을 가지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 밝혔습니다.

 

단순한 행사를 넘어 변화의 움직임으로

‘2024 동물복지 인증 가치소비 페스타’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집단행동의 가치를 보여주었습니다. 기업, 소비자, 활동가들이 모여 개인의 선택이 어떻게 식품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지 보여주는 증거가 되었습니다.
소비자의 인식이 높아지고 많은 기업이 윤리적인 정책을 약속하는 이 같은 행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커뮤니티를 교육하고 영감을 주고, 많은 사람이 모이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